이 영화 정말 흥미롭네요. 멘탈이 별로 좋지 않을 때 보는 건 추천하지 않지만......... 스토리 사귄 지 얼마 안 된 '제이크'는 여자 친구 '루시'를 데리고 부모님을 만나러 드라이브 여행을 떠난다. 루시는 내심 '이제 그만 끝낼까 '라고 생각하지만 미처 말을 하지 못한다. 조금 어색한 분위기에서 도착한 제이크의 집. 하지만 그곳에서 점점 당혹스러운 일이 벌어지는데.... . . . ...그리고 위의 스토리는 거의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. 일단은 장르가 스릴러라고 되어 있고, 모호하게 불편한 초반 분위기 때문에 긴장하게 되지만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호러/스릴러식의 사건은 일어나지 않습니다. 사실 이 영화에 대한 사전 지식이 없더라도 뭔가 이상하다는 걸 눈치채기까지는 얼마 걸리지 않습니다. 일단 루시와..